김수현 '해품달' 프로모션 위해 일본 출국…차세대 한류스타 자리 예약

김수현. 키이스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배우 김수현이 MBC '해를 품은 달' 프로모션 차 일본으로 출국한다.

8~9일 일본 도쿄를 방문하는 김수현은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일본 방문은 '해를 품은 달' 프로모션을 위한 것으로 1월 NHK에서 정식으로 방영이 확정됐다.

올해 초 최고 시청률 42.2%를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올랐던 '해를 품은 달'은 8월 일본 위성채널 KNTV에서 방영돼 화제를 뿌렸다. 방송 당시 김수현은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이 몰렸다.

NHK는 주말 황금 시간대인 일요일 9시에 '해를 품은 달' 방송을 확정지었다. 1월20일부터 첫 방송을 시작한다. 드라마 하이라이트와 김수현, 한기인 등 주연 배우들 특별 인터뷰 영상이 담긴 '해를 품은 달-스페셜'의 방송을 먼저 내보낼 예정이다.

김수현은 극중 이훤 역을 맡았다. 이휜은 카리스마와 가슴 속 깊이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순애보를 동시에 갖춘 인물이다. 김수현은 배역을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를 사로 잡았다.

한편, 김수현은 올해 초 '해를 품은 달'에서 이어 1300만 관객을 동원한 화제작 '도둑들'까지 출연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최근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김수현은 2013년 개봉예정인 웹툰 원작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남파간첩 원류환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