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ABS-CBN방송 등에 따르면 베니뇨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이날 태풍 보파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대해 아비가일 발테 대통령궁 대변인은 “재해복구비 등 관련예산이 신속히 집행돼 이재민을 돕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태풍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생필품 가격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어 국지적인 물가상승을 차단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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