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 측 이용섭 공감1본부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는 민생의 위급함을 해결해주는 119 구조대원과 같은 마음을 지닌 대통령이 되겠다는 다짐으로 ‘119개의 약속’을 드리고자 한다”며 공약집을 공개했다.
이 본부장은 “공약을 시행하기 위해 필요한 재원은 연평균 38조 500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공약집은 △문 후보가 민생현장에서 만났던 사람들의 삶의 애환과 이에 대한 문 후보의 생각 △10대 정책과제별로 119개 약속 제시 △소요 재원규모와 조달방안, 법령개정계획 등을 담아 총 3부로 구성됐다.
10대 정책에는 △일자리 창출 △경제민주화 △복지국가와 성평등 사회 실현 △정치혁신과 권력개혁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 실현 △범죄·재난·사고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안전 보호 △미래를 여는 교육정책 △혁신경제로 과학기술 문화강국 실현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환경과 농업의 지속가능성 등이 포함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