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매뉴얼을 홈페이지에 전자책으로 게시하고 각 자치구 건축·주택과와 주거환경관리사업구역 내 동주민센터에 배포했다.
매뉴얼에는 단열·균열·누수 등 집의 주요 문제점을 진단하는 방법과 설계·시공방법 및 주의사항 등이 나와있다. 시공상 주의점이나 구조에 따른 수선과 교체시기, 불량 유발 원인 등 유지관리 방안도 수록했으며 분쟁이 발생하기 쉬운 견적서와 계약서 작성방법도 예시를 들었다.
집수리 관련 행정지원내용도 정리했다.
시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을 대상으로 주택개량 비용을 최대 4000만원까지, 주택신축비용은 8000만원까지 연 1.5~2%의 장기저리금리로 지원한다.
또 주택 신축·증축 또는 리모델링 시 필요한 각종 정보를 주민들에게 알기 쉽게 안내하는 주택개량 상담창구를 마포구 연남동과 서대문구 북가좌동을 비롯해 7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진희선 시 주거재생정책관은 "주민들이 오랫동안 살아온 마을을 떠나지 않고 점진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