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공모는 청소년들의 과학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의 목적과 취지를 홍보하고, 자라는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5월 공모 시작해 10월에 마감했다.
최우수상에는 도내 광주시 소재 경화여자고등학교 2학년 최유라 학생의 “걸어 다니는 세포?”가 선정됐다. 생명과학분야 체험활동을 통해 ‘키네신(Kinesin)’이라는 단백질에 대해 탐구하면서 느낀 점을 표현했으며, 심사위원들은 생명과학에 대한 탐구심이 돋보이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는 내용이 작성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우수상에는 법의학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이를 통한 본인의 변화된 모습이 잘 작성된 의정부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서희 학생의 “죽은 자의 마지막 메시지를 듣는다” 와, 과학에 대한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자세와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작성한 서울대진고등학교 2학년 홍우석 학생의 “지난여름, 나의 미래를 꿈꾸다”의 2편의 체험수기가 선정됐다.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공모는 청소년들의 과학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의 목적과 취지를 홍보하고, 자라는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5월 공모 안내를 시작으로 10월에 마감했다.
경기과기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과학기술분야를 이해하고 과학문화를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과학문화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에서는 입상된 체험수기 28편을 포함하여 총 55편의 체험활동을 담은 “청소년 과학기술분야 체험수기집” 500부를 제작해,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 급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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