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14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해양수산개발원과 제조 및 물류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국제물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 자리에서 해외 물류시장 개척과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화주 및 물류기업의 해외동반진출 공동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해외진출 물류기업 공동 DB구축, 해운 시장 종합 정보망 공유 및 제공 등에 있어 협력할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무역협회가 포스트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맞아 물류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연구성과를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공유키로 했다. 이를 통해 산재해 있는 제조 및 물류기업 해외 진출 사업의 창구를 단일화 하는 등 상호 협력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김치중 무역협회 상무는 “이번 업무협력 체결을 통해 기존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하겠다”며 “양 기관의 전문화된 조직역량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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