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지방경찰청) |
지난 2010년 12월 제1기 경찰관 홍보대사로 남녀 각 1명씩(부천오정서 경장 신하나, 前 지방청 기획예산계 진무송 경위)을 선발한 적이 있고 이달 임기가 만료된다.
경기청은 천편일률적으로 연예인이나 유명인 등을 위촉, 반짝 홍보한 후 흐지부지되는 활동에서 벗어나 경찰에 대한 애정과 이해도가 높은 현직 경찰관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국민들에게 내실 있는 홍보를 하고 있다.
제2기 홍보대사는 제1기 때와 마찬가지로 경기경찰을 대표하는 모델 2명(남녀 각 1명)을 선발하고, 추가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CSI, 사이버수사, 교통조사, 범죄예방 홍보대사도 위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기청은 지난 달 23일부터 1주일간 경기청 소속 직원들을 상대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총 73명이 지원했고 모델 분야 6명, 기능별 홍보대사 9명을 1차로 선발했다.
1차 예심을 통과한 경찰관들은 앞으로 2주간 합동 훈련 및 개인 연습 등을 통해 행사 당일 춤과 노래, 마술 등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대학 뮤지컬 동아리 학생들이 재능 기부 형식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홍보대사 선발은 심사위원단 평가 외에 관객들의 현장 모바일 투표 및 사전 SNS를 통한 네티즌 심사로 결정된다.
경찰관 뿐 아니라 아동복지시설 원생 등 소외된 이웃들도 이 날 행사를 관람한다.
경기경찰청 홍보기획계장은 “경찰관 홍보대사가 소속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찰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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