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은 지난 14일 전투경찰순경과 함께 제18대 대통령선거 부재자 투표를 실시했다.
이 청장은 이날 인천대학교에 설치된 부재자 투표소에서 해양경찰청에 근무하는 전투경찰순경 투표 대상자 77명 중 부재자 신고자 71명과 함께 투표했다.
제18대 대통령 선거 부재자 투표는 13~14일 양일간 실시되며, 해경은 이날 본청은 물론 지방해경청과 일선 경찰서, 해양경찰학교, 정비창 등에서도 전투경찰순경을 비롯해 부재자투표 신고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표를 독려했다
해경청은 생애 첫 투표가 될 수 있는 전투경찰순경들이 자신의 손으로 직접 대통령을 선출했다는 기대와 함께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투표 편의를 제공했다.
한편 해경청은 지난 11일부터 함정근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선상 부재자 투표를 실시, 모두 5천778명의 경찰관과 전투경찰순경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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