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김효주, 프로전향 후 첫 우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2-16 19: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현대차女오픈…김혜윤을 2타차로 제쳐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김효주(17· 롯데·사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오픈’(총상금 40만달러)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효주는 16일 중국 푸젠성 샤먼의 둥팡샤먼CC(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3라운드합계 11언더파 205타(68·68·69)를 기록, 대회 3연패를 노리던 김혜윤(23·비씨카드)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아마추어 국가대표 시절이던 지난 4월 KLPGA투어 롯데마트오픈에서 우승한 데 이어 6월에는 일본LPGA투어 산토리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후 지난 10월 프로로 전향했다. 김효주는 이 대회에서 프로 데뷔 후 처음이자 KLPGA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혜윤과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김효주는 17번홀까지도 공동 1위로 접전을 벌였다. 승부는 마지막 18번홀(파4)에 이르러 가려졌다. 김혜윤이 더블보기를 한 사이 김효주는 파를 잡고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장하나(KT) 이민영(LIG손해보험)은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중국여자골프의 ‘간판’ 펑샨샨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하늘(비씨카드)은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