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이날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합동 토론회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문 후보가 몸 담았던 참여정부 때 30% 공약이었지만 임기말에는 5.7%로 줄었다”면서 “문 후보의 정책인 국공립 어린이집을 5년내 20%까지 확대한다는 정책은 어려워 보인다”고 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참여정부때는 박근혜 후보도 보건복지위원회에있어서 사정을 잘 알텐데 국가가 보육에 대해 획기적이었다”며 “보육에 관해서는 이전 정부보다 재원을 9배나 늘렸다. 그러나 그때는 보육시설에 대해 국가가 지원해주는게 우선이었고 국공립 보육시설을 열리는 것까지는 하지못했다. 국공립을 늘릴려면 민간 경영자들 사이에 합의가 이뤄져야 했고 당시엔 미쳐 이뤄지지 못했다”고 항변했다.
아울러 문 후보는 “민간 어린이집을 인수해서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거나 민간 어린이집이 미치지 못하는 소외된 지역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짓겠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