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이날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합동 토론회에서 ‘과학기술 발전과 인재육성 방안’에 대해 “과학기술부를 다시 부활해서 무너진 사령탑을 세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북한은 이번에 장거리 로켓 발사 성공해서 궤도에 올려놨다”며 “이명박 정부는 러시아에 돈을 주고도 기술이전 조차 받지못했다. 국제기관에서 조사한 과학경제조사결과 6위에서 14위권으로 IT경쟁력은 3, 4위에서 20위권으로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결과의 근본적인 원인은 과기부를 폐지해서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컨트롤 타워를 없애버린 것일 가장 큰 이유”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과기부를 다시 부활해서 무너진 사령탑을 세우겠다”며 “초중등 단계부터아이들이 과학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아울러 그는 “△비정규직 연구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 △연구원들의 정년도 연장 △연구환경 개선 △과학기술 R&D 적극 지원을 통해 무너진 과학기술의 자부심을 다시 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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