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을 통해 본 금일중국> 中불교협회 회장 “자살 및 자살 선동 교리에 어긋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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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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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新華社)] 지난 12일, 중국 불교협회 회장인 촨인(傳印) 스님이 윈난(雲南) 시솽반나(西雙版納) 총불사 대웅전에서 개안 불사 행사를 열고 윈난성 중국 불교, 티베트 불교, 남승 불교계 인사들과 좌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촨인 스님은 중국 쓰촨(四川), 칭하이(靑海), 간쑤(甘肅) 등의 일부 티베트족 거주 지역에서 선동 및 위협을 당해 여러 명이 분신자살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되었는데 분신한 사람들 가운데는 승려도 있고 재가 제자들도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는 불교는 살생을 반대하고 자살도 반대하며 상생을 외치는 종교라고 강조하였다. 부처는 자살행위를 호되게 꾸짖으며 금지의 뜻을 밝히셨다.

그는 자살을 하거나 타인에게 자살을 선동하는 것은 불교의 교리에 어긋나며 특히 불교에서 추구하는 인간의 몸을 귀히 여기고 자비와 생명을 보호하자는 뜻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진실을 알지 못하고 선동으로 인해 분신을 한 피해자들에게 고통과 슬픔을 느끼는 한편, 이렇게 자살을 부추긴 사람들에게 엄중한 질책이 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리하여 부처님의 유지와 교리를 받드는 불자들은 반드시 정도를 걷고 정법을 받들어야 하며 사악한 유혹에 속아 수 만 년 세월을 후회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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