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불교는 살생을 반대하고 자살도 반대하며 상생을 외치는 종교라고 강조하였다. 부처는 자살행위를 호되게 꾸짖으며 금지의 뜻을 밝히셨다.
그는 자살을 하거나 타인에게 자살을 선동하는 것은 불교의 교리에 어긋나며 특히 불교에서 추구하는 인간의 몸을 귀히 여기고 자비와 생명을 보호하자는 뜻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진실을 알지 못하고 선동으로 인해 분신을 한 피해자들에게 고통과 슬픔을 느끼는 한편, 이렇게 자살을 부추긴 사람들에게 엄중한 질책이 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리하여 부처님의 유지와 교리를 받드는 불자들은 반드시 정도를 걷고 정법을 받들어야 하며 사악한 유혹에 속아 수 만 년 세월을 후회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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