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시카고에서 북동쪽으로 약 45마일에 있는 시다 레이크(Cedar Lake)에 거주하는 60세 본 마이어를 테러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하고, 그의 집에서 무려 47정의 총기와 무기를 압수했다.
마이어는 인근에 있는 “제인 볼 초등학교에 들어가 경찰이 오기 전에 가급적 많은 학생들과 사람들을 죽일 수 있다”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한 자신의 부인에게 “당신이 잠들면 집에 불을 질러 죽일 것”이라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아직까지 마이어가 왜 그런 협박을 했는지 동기는 밝혀지지는 않고 있다.
미 전역 경찰은 학교 등 사람이 많은 공공시설에 대한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유사범죄나 위협을 조기에 제압한다는 방침이다.
코네티컷주 초등학교 사건이 발생한 같은 날 오클라호마에서는 한 고등학교 학생(18세)이 총으로 학생들을 죽이겠다고 위협한 사실이 밝혀져 바로 체포되기도 했다. 미 전역이 공공시설 총기난사 가능성 때문에 두려움에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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