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디애나주서도 초등학교 총기난사 위협범 체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2-17 10: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미국 전역 코네티컷 유사범죄 시도로 불안

아주경제 송지영 워싱턴 특파원=총 28명의 인명을 앗아간 코네티컷주 뉴타운 소재 샌디 훅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유사 범죄를 하겠다고 언급한 60대 남성이 인디애나주에서 15일 체포됐다.

경찰은 시카고에서 북동쪽으로 약 45마일에 있는 시다 레이크(Cedar Lake)에 거주하는 60세 본 마이어를 테러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하고, 그의 집에서 무려 47정의 총기와 무기를 압수했다.

마이어는 인근에 있는 “제인 볼 초등학교에 들어가 경찰이 오기 전에 가급적 많은 학생들과 사람들을 죽일 수 있다”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한 자신의 부인에게 “당신이 잠들면 집에 불을 질러 죽일 것”이라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아직까지 마이어가 왜 그런 협박을 했는지 동기는 밝혀지지는 않고 있다.

미 전역 경찰은 학교 등 사람이 많은 공공시설에 대한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유사범죄나 위협을 조기에 제압한다는 방침이다.

코네티컷주 초등학교 사건이 발생한 같은 날 오클라호마에서는 한 고등학교 학생(18세)이 총으로 학생들을 죽이겠다고 위협한 사실이 밝혀져 바로 체포되기도 했다. 미 전역이 공공시설 총기난사 가능성 때문에 두려움에 떨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