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본사에서 진행된 제2회 꼬꼬면장학재단 수여식 에서 이경규 이사(개그맨)가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
아주경제 전운 기자= 팔도와 개그맨 이경규(꼬꼬면 장학재단 이사)가 함께 설립한 팔도 ‘꼬꼬면 장학재단’은 17일 잠원동에 위치한 본사 11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는 꼬꼬면 장학재단 최재문 이사장, 강용탁 사무국장 등 팔도 관계자와 이경규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장학금 수혜학생 10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 날 고등학생 17명, 대학생 13명 등 총 30명의 학생들에게 수업료 전액에 해당하는 5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지난 7월 1회 장학금 전달을 포함하면 올 한해 총 68명의 학생들에게 1억 2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재문 꼬꼬면 장학재단 이사장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전과 열정 그리고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가져주길 바란다”며 “꼬꼬면 장학재단도 팔도 제품이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건실한 장학재단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도는 ‘꼬꼬면 장학재단’과 더불어 올해 ‘나눔 봉사단’을 창단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 임직원 급여의 1%를 모아 봉사활동 기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프로야구 관람을 실시했으며, 방학 중 결식아동들을 대상으로 복날에 꼬꼬면을 지원하는 꼬꼬데이 행사도 실시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임직원 근무복과 개인 옷 759벌을 모아 서울노숙인복지시설협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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