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정책조정관리관은 “유럽 재정위기, 미국 재정절벽 우려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 역할이 여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전 부처와 공공기관에서 남은 올해 잔여 기간동안 두가지 사항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집행률 제고를 위해 부처와 공공기관별 자체 점검체계를 ‘일일점검체계’로 전환해 연말까지 가동한다. 또 내년 초 부처 예산집행이 차질이 없도록 주요 사업별로 사전 준비 절차에 나선다.
홍 정책조정관리관은 “하반기부터 추진해온 연말 이월·불용 최소화를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내년 초부터 재정집행 노력을 강화해 민간 수요 부족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재정 집행률은 87.6%로 11월 말 현재 연간계획 276조8000억원 중 242조5000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지난 2010년 동월대비 1.5%p, 지난해 동월대비 0.8%p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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