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무의탁환자 나눔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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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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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18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성가복지병원을 찾아 무의탁환자 무료급식을 위한 쌀 400포를 지원하고, 노·경 합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성가복지병원은 무의탁자, 행려자, 영세민 등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무료병원이다. 지난 1998년 4월부터 쉼터 식당을 이용하여 행려자, 영세민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실시해 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노·경 대표로 방병천 한국동서발전 기획관리본부장과 박영주 한국동서발전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홍비앙카 성가복지병원 원장 수녀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이 끝난 뒤 한국동서발전 임직원 20여명은 식당, 쉼터 등 병원 내 구석구석을 청소했다. 또 사내 음악연주 동아리‘소리사랑회’ 회원들은 병원 6층 로비에서 환자들을 위한 작은 콘서트를 열어 크리스마스 캐롤 등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김만덕 나눔쌀 만 섬 쌓기 후원 등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04년부터 9년째 무의탁환자 무료급식을 위해 매년 2000만원 상당의 쌀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하여 지원해 왔다. 또 지난 2004년 창단한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소년소녀가장 돕기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회적 기업 지원을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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