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백은기)은 17일부터 5일간 몽골 나라이초등학교(Nalaih district 109 School) 교사 및 학생 4명을 초청, '환경체험 홈스테이'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2009년 11월 인천환경공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나라이초등학교(Nalaih district 109 School)는 인천환경공단 자체봉사단(방울이봉사단)의 후원금을 통해 초청,이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나라이초등학교(Nalaih district 109 School)는 입국 후 공단을 맨 처음 방문, 지난 2008년 인천환경공단에서 추진한 학교 주변 숲 나무심기와 화단조성사업이 현재 잘 진행되고 있는 사진과 감사패를 전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은 인천환경공단의 하수ㆍ소각ㆍ음식물처리 등 환경기초시설 견학을 시작으로 송도신정초등학교 학교수업참관, 인천시립박물관,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등 인천관내 역사와 문화시설을 탐방하고 물향기수목원에서 나무가꾸기 실습을 통해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경인아라뱃길, 롯데월드이용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즐겁고 다채로운 체험도 경험하게 된다.
백은기 이사장은 “공단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몽골 나라이 학교에 국경을 넘어선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나아가 몽골의 황사 피해로 인한 국가적과제 해결을 위한 사막화 방지사업도 적극 참여해 환경공기업으로서 해결점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몽골 인천희망의 숲 조성 나무심기』 및 식림기금 지원 등을 통하여 사막화방지 및 황사저감을 위해 적극적인 환경 사회공헌활동을 해 오고 있다.
또한 몽골 나라이초등학교와의 학교주변 숲 조성, 학교주변 화단조성사업, 의류 및 학용품도 매년 2회씩 4,600여점을 전달하는 등 지속가능한 실천역량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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