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소래·논현구역 기반시설 인수·인계 협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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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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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개발구역 입주민 요구사항 수용 반영키로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 남동구와 ㈜한화의 입장차이로 난항을 겪어 오던 ‘소래·논현구역 도시개발사업’ 이 2004년 12월 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지 8년 만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남동구 논현동 767-4번지 일원에서 시행 중인 ‘소래·논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은 그동안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관리 운영비용과 공원시설물 보완 조성비 등의 문제로 사업시행사인 ㈜한화, ㈜ 화인파트너스와 남동구청이 입장차를 보여왔다.

해당 사업구역 내 기반시설 관리기관인 남동구청은 기반시설 인수인계 단계에서 사업시행자인 한화, 화인파트너스와 이번 협상을 벌인 결과 주민요구사항을 최대한 수용하는 방안으로 의견을 좁혔다고 밝혔다.

기반시설 인수·인계 협의결과 한화 측은 남동구에 총 317억3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입주민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공원시설물 추가사항에 대해서는 47억3600만원을 지원받아 공원 내 부족한 수목을 추가 식재할 예정이다.

쓰레기자동집하시설 유지관리 비용은 10년 운영비와 생활폐기물 운반차량지원, 악취저감시설 설치 등 56억1800만원 , 남동문화예술회관 운영비 지원 10억원, 고잔동 372-25번지 일원 침수해소사업 15억원, 기반시설 유지관리비용 35억8800만원 등에 대한 지원 협의를 마무리 지었다.

남동구 관계자는 “수차례의 협의를 통해 입주민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게 됐다”며 “공원시설물과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운영 등에서 만족할 만한 합의점을 찾아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구는 사업시행자와 12월말까지 인수인계를 마무리하고 준공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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