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정부 여당이 함께 선거를 흔들고 있다며 투표를 통한 정권교체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이날 새벽 가락동 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서울 강남역을 걸쳐, 대전, 대구 ,부산에 들려 마지막 총력 유세를 펼쳤다.
문 후보는 “정부와 새누리당이 권력 기관을 총동원해 관권 선거를 하고 있지만, 투표가 권력을 이길 수 있다“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후보가 지난 5년간 실정에 대한 사과 없이 임무를 교대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는 집권할 경우 새누리당과 협의를 거쳐 거국 내각을 구성할 뜻도 내비쳤다.
한편 안철수 전 후보는 서울 명동과 강남역에서 마지막 지원 유세를 벌였다.
문 후보는 이날 밤 부산 남포동 유세로 선거운동을 마감한 뒤, 선거 당일 아침 자신의 지역구인 사상구에서 투표를 하고 서울로 올라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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