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현재 개표 86.1%가 완료된 가운데 1359만여표(51.6%)를 얻어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날 박 후보는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첫 과반 득표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이명박 정부에 이어 보수정권을 10년을 이어가게 됐다.
또한 박 후보는 첫 여성대통령 기록과 함께 고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부녀 대통령에 오르는 기록도 함께 세웠다.
한편, 1267만표(48.0%)에 그친 문재인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패배를 인정한다. 나를 지지해준 시민들과 캠프 관계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패배를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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