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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정부 시상금..취약계층 위해 사용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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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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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가 올해 정부로부터 받은 시상금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화제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시상금으로 난방유 상품권, 전기매트 등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 취약계층 600여세대에 전달했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3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희망복지지원단’ 운영성과 부분에서 전국 1위를 차지, 시상금을 받았다.

시는 그동안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2200여 세대를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난방시설과 생활실태 점검했다.

이를 통해 807가구에 등유와 연탄 등 난방비를 지원하고, 250가구에 대해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해왔다.

시 무한돌봄센터도 위기가정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온 공로로 지난달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1억원을 받은바 있다.

시는 이 포상금 대부분을 저소득층의 월동과 생계지원을 위해, 나머지는 복지담당 공무원들의 교육과 후생복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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