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도시주민 "월급 200만원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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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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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윤선 기자=중국 도시주민 중 절반 이상이 심한 경제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가운데, 월소득이 1만2000위안(한화 약 200만원) 이상은 돼야 안정적인 도시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은 지난 21일 중국 컨설팅 업체 호라이즌 리서치가 발표한 '2012 도시주민 스트레스 지수'보고서를 인용, 상당수의 도시 시민이 "경제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면 월소득이 최소 1만2000위안은 넘어야 한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징(北京) 등 중국 대도시 시민의 51.3%가 극심한 경제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경제적 스트레스가 적다'고 답한 응답자는 18.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베이징,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등 도시 주민들의 내집 마련을 비롯환 기본 생활비 부담이 가장 크며, 그 중에서도 베이징 시민 중 24%가 '노부모 부양 부담이 크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라이즌 리서치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실업과 의료비용, 채무, 대학등록금 등이 경제적 스트레스의 상당부분을 차지하지만, 중국은 집 장만과 노부모 부양이 차지하는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월소득 1만2000위안은 현재 도시 주민가처분 평균 소득의 2배 이상에 달하는 수준"이라며 "월소득이 이 수준에 이르면 도시 주민들이 어렵지 않게 주택과 자동차를 구매하는 등 생활의 질이 높아지는 동시에 구매력도 증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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