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홈쇼핑 업종은 정치권과 정부 당국의 유통업에 대한 전방위적 규제(유통수수료, 보험상품 판매 등)와 채널공급자(SO)수수료 인상 등 여러 가지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품 믹스 조정과 판매관리비 절감 등 자구 노력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뤄가고 있다”며 “내년 홈쇼핑시장의 성장률은 10.4%로 대형마트(3.9%)와 백화점(4.0%)의 성장률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특히, GS홈쇼핑의 경우 경쟁사에 비해 좀 더 강한 속도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는 그동안 외형 위주의 사업전략에서 수익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면서 가능했다”며 “GS홈쇼핑의 내년 매출 1조1790억원, 영업이익 1210억원으로 올해 추정치보다 각각 11.33%, 9.0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GS홈쇼핑의 경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금성자산을 감안할 때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며 “올해 연말 예상 순현금이 5623억원인데, 현재 시가총액은 9548억원으로 순현금을 감안한 실질 주가수익비율(PER)은 4.0배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프라인 유통 대형업체들과는 달리 GS홈쇼핑은 올해 4분기에 이어 내년에도 양호한 업황 모멘텀과 실적 흐름이 가능해 시장대비 초과 수익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