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일년만에 돌아온 제자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2-26 07: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대선에서 패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대선후보가 24~25일 트위터를 통해 대선 이후 근황과 심경을 전했다.

문 전 후보는 24일 밤늦게 올린 트위터에서 양산 자택 인근의 덕계성당 밤 미사를 다녀온 사실을 소개하며 “작년 여기 시골성당의 성탄 밤 미사 후 정경을 올린 것이 저의 첫 트윗이었다”며 “딱 일년 전 오늘 이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년 만에 돌아온 제자리인 셈”이라며 “성탄과 새해를 맞아 희망과 기대로 마음을 가득 채워달라”고 말했다.

또 자신이 키우는 개와 함께 대운산 등산을 다녀왔다고 전한 뒤 “다섯 시간 동안 만난 등산객이 단 네 명, 온 산을 독차지했다”며 “참으로 오랜만의 자유였고 명상의 시간이었다. 내일은 온몸이 뻐근할 것같다”고도 했다.

문 전 후보는 25일 저녁 트윗에서는 “어머니가 다니는 성당 성탄미사에 함께 다녀왔다. 제가 꼬마 때 영세를 받았고 결혼식도 했던 성당”이라며 “좌절 때문에 상처받고 실의에 빠진 모든 분들과 위로와 희망을 나누고 싶다. 주저앉지 말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