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AFP, A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성탄 메시지에서 “가장 어려운 때와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세상엔 희망이 있다”며 “무방비 상태의 사람들도 살려 두지 않고 무고한 희생자를 내고 있는 갈등으로 깊이 상처받고 분열돼 있는 시리아인들을 위해 평화가 솟아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황은 시리아 사태에 대해 “유혈 사태를 종식하고 피난민들을 위한 구호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며 분쟁의 정치적 해결을 추구하는 대화를 하도록 다시 한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