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승화명품건설은 최대주주인 서울엠에스가 지난달 김성진 외 2인과 체결했던 주식 양도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분매각 무산 등의 영향으로 승화명품건설 주가는 이달 10일부터 이날까지 11거래일 하락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종가기준 4030원이던 주가는 현재 1500원대로 절반 넘게 빠졌다.
사측은 “(하지만) 계약체결 및 해지과정에서 대주주의 차입금 상환 등 현금유입이 증가해 부도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올해 약 40여억원 신규수주를 확보해 현재 17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가 있는 만큼 내년에는 흑자경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