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장관(사진 왼쪽에서 3번째)과 기획재정부 차관 및 국실장들이 지난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정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정부 부처들이 수도 서울을 떠나 지방에 둥지를 틀기는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인데다 행정수도 세종시의 개막을 알리는 역사적 순간이었다. 2010년 12월 7일 공포된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9월 14일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세종시로 이전하는 정부부처는 2014년까지 장·차관급을 수장으로 하는 중앙행정기관 16개와 정부 산하기관 20개, 16개 국책연구기관 등이다. 소속 공무원만 1만 3000명에 달하는 가운데 부처이전은 3단계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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