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OECD에 따르면 OECD 회원국 평균 국내총생산(GDP) 대비 복지 지출 비중은 지난 2000년 18.9%에서 2005년 19.7%, 2009년 22.1%로 높아졌다.
그러던 것이 2010년 22%, 2011년 21.7%로 낮아졌고 올해도 21.7%를 유지할 전망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대표적 재정위기국인 그리스는 2000년 19.3%에서 2009년 23.9%까지 상승했었지만 올해엔 23.1%로 낮아질 전망이다.
유로존 최대 경제대국 독일 역시 2000년 26.6%, 2005년 27.3%, 2009년 27.8%까지 높아졌지만 올해엔 26.3%로 낮아질 전망이다.
반면 덴마크는 2000년 26.4%에서 2009년 30.2%로 급등하고 올해엔 30.5%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 현재 복지 규모는 OECD 회원국들 중 제일 낮지만 증가 속도는 제일 빨라 2000년 4.8%에서 2009년 9.4%까지 높아졌다.
하지만 2010년과 2011년 9.2%로 소폭 하락했고 올해엔 9.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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