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화성시, 전국 최초 농업인 월급제 도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2-26 13: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내년부터 36농가 농업인 월급 받아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화성시(시장 채인석)는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농업인에게 월급제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업인 월급제는 농민들의 대부분이 벼 수매를 실시하는 가을 이후에나 수입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삶 유지를 위한 자녀 영유아 양육 및 학자금지원, 영농비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입했다.

시는 내년에 미곡종합처리장과 계약 재배한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시행하며, 신청 농가에게는 출하량의 80%수준에서 매월 1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본인희망에 따라 지원하는데, 36농가의 신청을 접수했다.

시 관계자는 “화성시는 경기도에서 제일 넓은 15천 헥타의 논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농민이 농번기에는 영농자금을 빌리고 추수기에는 이자와 원금을 갚는 악순환을 거듭되고 있다" 며 "농업인 월급제가 정착되면 빚을 지지 않고 맘 편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으며 이자 등 금융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어 가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