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은 2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장애인고용전산망 서비스에 대한 심사에서 정보보호체계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자정부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2년 연속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자정부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심사를 거쳐 매년 인증 유지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심사는 정보보호 정책, 통신 및 운영관리, 개인정보보호 등 12개 분야 156개 통제항목에 대해 이루어진다.
올해 심사 결과 장애인고용공단은 2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공단의 경우 지난해 준정부기관으로는 두 번째로 인증을 획득에 성공한 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 “그동안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운영지침을 제정해 공단이 보유한 정보자산과 정보화시스템에 대한 위험도를 분석하고 취약점을 개선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공단 이사장은 “고객들에게 쉽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장애인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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