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제주항공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괌 현지에 제주항공 자유여행객 전용 라운지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용 라운지는 괌 시내 투몬호텔로드 피에스타호텔 맞은편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제주항공을 통해 자유여행을 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괌 라운지 사이트(jejuair-lounge-guam.net)에서도 괌 관광정보 및 쇼핑, 교통편 소개와 각종 옵션관광, 픽업서비스, 렌터카 등의 예약이 가능하다.
고객들은 교통사고, 분실사고 등 각종 사고지원 및 의료지원, 공항~호텔 픽업, 인터넷전화 및 인터넷 무료사용, 짐 보관 및 유모차 대여, 옵션관광 예약 및 안내, 렌터카 예약, 맛집 및 제휴식당 안내 및 예약, 괌 현지 휴대폰 및 어댑터 대여, 무료 음료서비스 등을 제공받는다.
멤버십 카드를 받으면 제휴업체 매장에서 10% 할인 등을 받을 수도 있다. 운영시간은 괌 현지기준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존의 괌 여행은 풀 패키지 이용객이 많았으나 제주항공 취항 이후 직접 저렴한 항공권을 구매하고 숙박과 관광일정을 예약하는 개별자유여행객의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며 ”이 같은 개별여행객이 괌 현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무료 전용라운지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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