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세계에서 가장 긴 고속철 구간인 베이징(北京)~광저우(廣州) 노선이 정식 개통했다. 총 길이 2298㎞로, 평균 시속 300㎞로 운행하면 전 구간을 주파하는 데 7시간 59분이 소요된다. 종전의 20시간에서 12시간이나 단축됨으로써 중국은 사실상 고속철을 이용한 일일생활권 시대에 진입하게 됐다. 26일 베이징행 고속철 G90편이 정저우(鄭州) 동역에서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승무원들이 출발 직전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 [정저우=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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