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보호 합리적 방안' 토론회, 27일 국회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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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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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정호준 민주통합당 의원(서울 중구)은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와 공동으로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합리적 방안은 무엇인가' 토론회를 27일 오후 2시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진걸 참여연대 민생경제팀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는 금융소비자피해사례와 규제입법의 방향, 금융소비자보호관련 법안의 문제점 및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합리적 규제방안 등에 대해 다룬다.

또 백주선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변호사, 조혜경 금융경제연구소 박사, 최유삼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 과장, 마상천 은행연합회 상무, 김효연 국회입법조사처 변호사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발제자들이 토론자로 나서 금융소비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우리나라의 금융현실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입법안을 제시 할 계획이다.

정 의원은 "이제 우리 금융도 가진 자 1%가 아닌 못 가진 자 99%를 위한 금융, 금융소비자를 진정으로 보호하는 따뜻한 금융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때"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금융산업의 발전과 금융소비자 보호의 근간이 만들어지는 역사적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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