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남 순천시 부시장과 정병재 여수시 부시장은 26일 순천시청에서 정원박람회 입장권 2만매를 구입키로 약정을 체결했다.
여수시의 약정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광양시가 입장권 1억원을 구매키로 협약을 맺었다.
김충석 여수시장과 이성웅 광양시장도 정원박람회 공동자문위원장으로 참여하는 등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순천시 관게자는"최근 전남동부권 3개시의 화해무드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웃도시들이 순천 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상생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며 "순천시는 지난 여름 여수엑스포 개최 당시 범시민지원단을 구성해 엑스포 지원에 나선 바 있다"고 말했다.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내년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순천만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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