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천AG조직위는 “최근 마라톤코스 선정위원회를 열어 송도센트럴파크를 출발해 구도심권을 경유, 서구경기장 메인스타디움에 도착하는 42.195km의 마라톤 코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를 기점으로 송도3교를 넘어 해안도로~신흥사거리~동인천역~송림오거리~재능대학 앞으로 통과해 청라국제도시와 서구주경기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조직위는 당초 일정구간의 코스를 정해 반복적으로 도는 새로운 마라톤코스를 송도 및 청라국제도시, 인천대교를 대상으로 검토했으나 전체적인 인천의 역사를 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이유로 선정위원회에서 배제됐다.
마라톤코스 선정안은 추후 건설중인 청라국제지구의 도로신설계획에 따라 일부 수정이 가능하며 최종 수정 후 2013년 연말쯤 아시아 올림픽평의회(OCA)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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