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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日외무상 "韓·中 등 이웃국가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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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2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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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26일 출범한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외교 책임자로 임명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55) 신임 외무상이 한국, 중국과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시다 신임 외무상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중국, 한국을 비롯한 이웃국가들과 협력해 미·일 관계 재구축에 힘쓰고 경제외교를 핵심으로 내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카운터파트인 한국 및 중국 외교장관과 신뢰를 쌓길 원한다면서도 영토 문제에 관해서는 단호히 행동하겠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중의원 7선 의원인 기시다 외무상은 지난 2007∼2008년 아베 내각과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내각에서 오키나와(沖繩)·북방영토 담당상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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