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황왕은 중국이 그 동안 일본에 새 내각이 들어설 때마다 총리 차원에서 당일 축전을 발송하는 것이 관례였으나 이번엔 아예 보내지 않았다며 "이는 중국과 일본 간의 최근 긴장 국면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지난 2006년 9월 아베 정권이 들어섰을 당시 원 총리는 아베 총리에게 축하전문을 보내 “중국은 중-일이 맺은 3개 정치문건의 기초 아래 양국 간 근린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일본과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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