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한은, 내년 승진 예정자 선정…2급 국장 대거 1급 올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2-27 16: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첫 여성 1급 발탁…지방대, 여성 인력 두드러져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은행은 내년 1월 말에 있을 정기인사에 앞서 승진 예정자를 선정했다.

27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2010년에 2급으로 승진했던 유상대 국제국장과 성병희 거시건전성분석국장, 이중식 금융결제국장은 물론 지난해 2급으로 승진했던 신운 조사국장과 서영경 금융시장부장도 1급으로 발탁됐다. 특히 서 부장은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1급으로 승진했으며, 2급으로 승진한 지 2년만에 1급에 올랐다.

국제기구 근무자로는 세계은행에서 근무한 박래형 차장, 국제통화기금(IMF)의 이승헌 차장 및 국제결제은행(BIS)의 전광호 과장을 발탁했으며, 국외사무소에서는 차현진 워싱턴주재원(2급)을 1급, 정원식 동경사무소 과장을 3급 승진 대상에 포함했다. 올해 9월 홍콩주재원에서 복귀한 이명희 차장도 2급으로 승진했다.

지역본부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사기능 강화 등에 헌신해 온 대구경북본부의 국맹수·전북본부의 정하법·제주본부의 하천수 직원 등 3명을 2급 승진자로, 그리고 대구경북본부의 이민규·대전충남본부의 강광원·인천본부의 전정희 직원 등 3명을 3급 승진자로 선발했다.

국맹수·정하법·강광원 직원은 상업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입행한 후 자기계발을 통해 상경계 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조사연구능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사에서 지방대학 출신은 모두 11명, 여성인력은 21명이었다.

한은은 "내년도 정기인사는 업무수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예년에 비해 한 달 정도 빠른 1월말에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승진인사에서는 다양한 부문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젊고 유능한 직원을 발탁 승진시키고 국제기구, 지역본부 등에 근무하면서 조사연구 및 국내외 네트워크 확충에 힘써 온 직원들도 승진시켰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