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자 평균 2.6개 질병 앓고 있어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국내 만성질환자들은 2개 이상의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0년 한국 의료패널 기초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30대 이상의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의 1인당 만성질환은 평균 2.6개였다. 60대 이상은 보유 질환이 3개 이상이었다.

30대 이상 응답자 총 1만 1866명 중 고혈압 환자는 24%로 4명당 1명꼴로 나타났다.

특히 배우자가 있는 사람보다 배우자가 없는 응답자 중 고혈압 환자 비율이 높았다. 배우자가 있는 응답자 중 고혈압 환자는 22.3%였지만 배우자가 없는 응답자 비율은 30.4%에 달했다.

또 30대 유병률은 1.9%에 불과했지만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환자 비율이 높아져 60대는 45.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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