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률…6년간 꾸준히 증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지역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률이 최근 6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취업률 조사 사이트인 하이파이브(www.hifive. go.kr)에 따르면 올 2월 제주지역 특성화고 취업률은 25.4%로 졸업생 1,985명 중 505명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직종별로 행안부 공채를 비롯한 공공기관 취업자가 44명, 대기업 72명, 중소기업 371명, 기타 18명으로 집계됐다.

또, 직무분야로는 기술 144명, 서비스 113명, 생산 113명, 사무행정 104명, 기타 31명이다.

이들의 연봉은 1,200만원 미만이 82명, 1,200~2,000만원 미만 314명, 2,000~3,000만원 미만 84명이며 3,000만원 이상도 25명으로 나타났다.

학교별 취업률은 제주여상 20.8%, 제주고 24.7%, 한림공고 39.3%, 한국뷰티고 66.7%, 중문고 11.6%, 서귀포산업과학고 23.4%, 성산고 16.7%, 함덕고 24.9%, 제주중앙고 24.3%, 영주고 13%이다.

지금까지 제주지역 특성화고의 취업률 변화를 보면 2008년 5.3%, 2009년 5.4%, 2010년 7.2%, 2011년 11.4%, 지난해 18.3%, 올해 25.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취업한 학생들에 대한 추수지도를 통해 취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취업처 방문, 인성지도 등 지속할 것을 학교에 당부하고 있다” 며 “학생들이 원하는 양질의 취업이 꾸준이 늘고 있어 취업역량 향상 및 취업처 발굴, 산학관 협력 방안 등 취업률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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