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글로벌 외환시장 공조 못 이끌어내…엔화 약세 지속” <우리투자證>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G7(주요 7개국) 공동 성명서에 대해 글로벌 외환시장 공조를 못 이끌어냈다며 당분간 엔화 약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14일 우리투자증권 유익선 연구원은 “G7 성명 실망감으로 환율갈등 해소에 대한 기대는 오는 15일 G20 재무장관 회의로 넘어갔다”며 “하지만, 이를 둘러싼 글로벌 공조 방안이 당장 제시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한국, 중국 등 신흥국은 선진국의 양적완화 정책에 대해 불만을 갖을 수 있지만 경기 전망 불확실성이 여전한 현 상태에서 주요 선진국이 해결책을 제시할 가능성은 낮기 때문”이라며 “상당 기간 엔화 약세 방향성 전환은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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