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최근 회사가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맞춰 발간한 사보 ‘원 두산’ 특별판에서 인사말을 통해 “두산그룹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지속적인 사업 성장이 가능하도록 우리를 차별화시키고 목표를 실현시켜줄 수 있는 주체는 바로 ‘사람’”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부터 상·하반기에 각 1회씩 회사 소개 책자를 내놓고 있다.
두산의 인재상을 ‘자기의 모든 능력으로 조직에 공헌하는, 더 나은 역량을 위해 노력하며, 두산의 철학을 중요시여기고 행동에 담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김 대표는 필요한 자질로 △사람에 대한 진정한 관심 △인화 △열린 소통 △끊임없이 올라가는 눈높이 △현명한 근성 △우선 순위를 분명히 할 줄 아는 것 등 여섯 가지를 뽑았다.
김 대표는 “이러한 기질적 특성을 가진 사람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강력하면서 따뜻한 사람’”이라며 “‘강력하다’라는 것은 어떠한 환경의 변화나 기술의 혁명이 일어나도 이를 감당할 정도의 경쟁력을 가지는 것을 의미하며, ‘따뜻하다’는 것은 사람을 아끼고 배려해준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당하고 떳떳한 강력함을 위해 일체의 요행이나 편법을 배격하고 실수가 생기면 바로 인정할 줄 아는 ‘도덕성’과 ‘투명성’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영국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국가대표 축구 선수들을 모두의 능력이 단단하게 결속된 ‘강력한 사람들의 따뜻한 집단’의 모습의 사례로 제시했다. 각자가 자기 포지션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고, 서로의 전문성에 대한 믿음이 있었으며, 빈자리가 생기면 자발적으로 메워주고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결국 놀랄만한 성적을 냈다는 것이다. 경기 중 끊임없이 서로를 격려했고 경기가 끝나고 나서는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린 선수들 사이에서는 강력하고 따뜻한 팀워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김 대표는 “두산은 사람을 성과의 도구가 아닌 인격체로 존중하며 개개인에 대해 진정한 관심을 가지고 배려한다”며 “사람의 성장을 위해 기다릴 줄 알고 성장하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두산에서 더 많은 인재들과 함께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두산그룹은 지난 5일 상반기 신입사원 원서 접수를 마감했으며 두산종합적성검사(DCAT), 1.2차 면접, 신체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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