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증시전망> 北리스크 감소 따른 반등 흐름…IT업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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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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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이번 주 국내 증시는 북한 리스크 감소에 따라 반등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수급 부담이 완화됨에 따라 IT업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북한 리스크 감소 요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15일 열리는 북한의 태양절이다. 더불어 미국이 한 발 물러서 대화에 나설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주 국내 증시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이유로 꼽혔다.

유진투자증권 곽병열 연구원은 “태양절 전후로 북한 리스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월 중 북한 리스크는 정점에 이르다 하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외국인 수급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동안 외국인 매수세가 북한 리스크 및 달러 강세로 둔화됐지만 달러 강세의 진정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재개될 것이란 분석이다.

KDB대우증권 한치환 연구원은 “그동안 외국인 순매수는 원·달러 환율에 좌우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번 주는 달러 강세의 진정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16일 제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정부의 추경 예산안이 제출될 경우 이 역시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곽 연구원은 “만약 추경규모가 충분하고 추경 지출 내역이 지출 승수가 높은 분야에 집중되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에 한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 상승 흐름에 동참하는 회복국면이 이번 주에도 계속되며 코스피 뿐 아니라 코스닥 역시 급락에서 회복되는 구도가 예상된다”며 “특히 IT업종 중심의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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