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드민턴 스타 린단, 쓰촨지진에 4억 쾌척

린단과 그의 아내 셰싱팡. [사진출처=린단 텐센트 웨이보]

아주경제 정규환 베이징 통신원 = 중국 배드민턴 스타 린단(林丹)이 쓰촨(四川) 지진피해지역에 220만 위안(한화 4억원)을 쾌척하며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고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網易)가 22일 전했다.

린단은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아내 셰싱팡(謝杏芳)과 함께 22일 지진 발생지역인 쓰촨성 야안(雅安)시 루산(蘆山)현을 방문해 피해복구성금으로 220만 위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린단 부부가 광고모델로 있는 후원사도 이번 방문에 동행했으며 500만 위안과 식용유 700만톤을 기부하기로 했다.

린단은 “야안시 주민들의 삶이 하루 빨리 정상화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우리는 모두 한 가족”이라고 응원의 메세지도 전했다.

린단의 성금기부 소식에 팬들은 “220만 위안이라니, 역시 ‘슈퍼단(Super Dan, 린단의 별명)'답다”, “실력 못지않게 따듯한 마음씨를 지녔다”, “린단 부부에 경의를 표한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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