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일반법인서 빌린 돈 되갚고 담보주식 회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6-19 16: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셀트리온이 일부 금융사에서 받은 대출금을 상환한 데 이어 폐기물 수집 업체 및 부동산 업체 등 일반법인에서 빌린 돈도 되갚고 담보 주식 회수에 나섰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3일 셀트리온지에스씨는 레인보우폴리스에서 빌린 대출금 355억원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100억원을 상환했다.

이에 셀트리온지에스씨와 셀트리온홀딩스가 레인보우폴리스에 담보로 잡힌 셀트리온 주식은 308만2000주에서 229만2250주로 80만주 가까이 줄었다.

인엔드아웃에 대한 담보 주식 수 역시 셀트리온지에스씨의 담보 주식 회수에 따라 줄어들었다.

현재 셀트리온 측이 인엔드아웃에 셀트리온 주식을 담보로 잡고 빌린 돈은 132억원으로 담보로 잡힌 셀트리온 주식 수는 57만5000주다. 기존 담보주식 수 67만5000주에서 10만주가 회수된 것으로 지난 4월 19일 셀트리온 주가 하락과 맞물려 인엔드아웃에 추가로 제공됐던 담보 주식 수와 같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 주가 급락과 맞물려 인엔드아웃에 추가 담보 주식이 제공됐다”며 “최근 주가가 다소 회복되자 그 때 제공됐던 추가 담보 주식이 상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셀트리온 측은 인엔드아웃 외에도 레인보우폴리스에 주식 56만5550주를 추가 담보로 제공했다.

한편 레인보우폴리스와 인엔드아웃은 셀트리온 소액주주 동호회 이재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회사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서 회장이 초창기 셀트리온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때 사채까지 끌어 쓴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시 이 회장이 사채업자로 서 회장에게 돈을 빌려줘 그 때부터 지금까지 인연이 이어져 왔다는 얘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지난 4월 서 회장이 셀트리온 보유 지분을 팔겠다고 발표한 다음날 소액주주를 대표해 셀트리온 공매도 감시에 소홀했던 금융당국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