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스위스 FTA 공식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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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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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베이징에서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장과 요한 슈나이더 암만 스위스 연방 재무장관이 FTA 합의서에 서명한 후 서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베이징=신화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중국과 스위스가 6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이로써 스위스는 유럽국가로는 지난 4월 아이슬란드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과 FTA를 체결하게 됐다.

중국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가오후청(高虎城) 중국 상무부장과 요한 슈나이더 암만 스위스 연방 재무장관은 베이징에 있는 상무부에서 공무원들과 기자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합의서에 서명했다.

가오후청 상무부장관은 FTA 체결 후 “이번 스위스와의 협정이 두 국가 간 무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나이더-아만 스위스 재무장관도 "지난 2년간의 9차례 담판을 거쳐 드디어 FTA를 체결하게 됐다"며 "이는 양국 경제교역 관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도 FTA 협정 체결 후 스위스의 암만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FTA 체결은 전세계에 무역보호주의에 강한 경고를 보낼 것이며, 중국과 유럽 간 협력 관계에 긍정적 사례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양국간 FTA가 체결됨에 따라 스위스는 중국산 제품 99.7%에 대한 관세를 완전 철폐하며 중국은 스위스 제품 84%를 면세한다.

현재 중국은 스위스의 아시아 최대 무역파트너, 스위스는 중국의 유럽 8대 무역 파트너로 지난해 양국간 교역액은 263억1000만 달러에 달했다. 특히 올해 1~5월까지의 교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4.2% 이상 늘어난 229억 달러로 지난해 1년 교역량에 육박했다. 또한 지난 5월까지 스위스의 대중 투자액은 52억 달러에 달했다.

현재 중국은 파키스탄·칠레·뉴질랜드·싱가포르·페루·아세안·코스타리카·아이슬란드·스위스 등 11개 지역과 이미 FTA를 체결한 상태며, 현재 호주·노르웨이·한국 등과도 FTA 협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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