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코 임시주총서 물적분할 안건 가결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코미코가 세정·코팅 사업부문을 분할한다.

코미코는 8일 경기도 안성시 코미코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의에서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 및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미코는 세정∙코팅 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한다. 분할되는 회사가 신설회사의 발행주식총수를 취득하는 단순·물적 분할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또 분할되는 회사는 상장법인으로 존속하며, 임시주총에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 승인됨에 따라 존속회사의 사명은 코미코에서 주식회사 미코로 변경될 예정이다.

미코는 향후 소재부품 산업에서 반도체 제조 및 장비 제조업체 등 관련 산업분야에서 요구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에 필요한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아울러 분할 신설되는 세정∙코팅 사업부문은 주식회사 코미코(가칭)로 출범, 반도체 공정 중 사용되는 다양한 공정부품의 세정 및 코팅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전선규 코미코 대표이사는 "임시주총에서 기존 주주들의 찬성 의견이 대다수를 이뤄 안건이 원안대로 순조롭게 승인됐다"며 "향후 각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핵심역량에 집중해 사업의 고도화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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