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고' 서교 "아시아나사고 中여학생 2명과 동향…애도글 남겼다"

중국 아역배우 서교가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중국 여중생 2명을 애도했다./사진제공=퍼스트룩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중국 아역배우 서교가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중국인 여학생들을 애도했다.

서교는 지난 9일 오후 4시 서울 소공로 프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미스터 고'(감독 김용화·제작 덱스터스튜디오) 관련 인터뷰에서 지난 7일(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소속 OZ214편 항공기 추락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사고로 사망한 중국인 여학생 2명과 동향인 서교는 "미국에 놀러 갔을 뿐인데 사고가 발생해 굉장히 안타깝다"며 "그래서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그들을 애도하는 글을 남겼다"고 말했다.

미스터 고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홀로 태양의 서커스단을 이끄는 15세 소녀 웨이웨이(서교)가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함께 한국행을 선택, 프로야구에 정식으로 데뷔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다.

아시아영화 최초의 디지털캐릭터 주인공 링링은 김용화 감독이 직접 설립한 덱스터스튜디오의 180여명 VFX 전문가들이 풀(full) 3D로 작업했다.

러닝타임 132분에 12세 관람가로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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