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금공 노동조합 관계자와 공채 출신 직원 100여명은 오는 25일 오후 6시 서울 태평로 금융위원회 본청 앞에서 ‘정금공과 산은간 통합 저지 총력 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금공 노조는 이미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마친 상태다.
집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지난 2009년 정금공 설립 이후 공채를 통해 신규 입사한 직원들이다.
이들은 정부 정책에 따라 공기업으로 설립된 정금공을 산은과 다시 합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 정금공 직원들은 산은 민영화 추진 당시 산은의 정책금융 기능이 수명을 다했다던 정부가 산은과 정금공을 재통합하려 하자 허탈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정부 방침만 믿고 고용 안정성이 높은 정금공에 입사했던 공채 직원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이 더 클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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