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오는 9월 6일과 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천안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클래식 애호가와 입문자들을 위한 콘서트 '한화 클래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바흐의 대사(大使)’로 불리며 바흐음악 해석에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지휘자 ‘헬무트 릴링(사진)’과 그가 창단한 정통 바로크음악 연주단‘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의 내한무대로, 바흐의 주요 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고(古)음악에 대한 대중적 선호도를 감안해 엄선된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헬무트 릴링과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의 대표적인 레퍼토리인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작품을 비롯해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모차르트의 '기뻐하라, 환호하라', 연주하기 매우 까다롭지만 바로크의 기념비적 작품인 바흐의 칸타타 147번과 '마니피카트' 등으로 구성된다.
공연 수준은 클래식 마니아 혹은 애호가에게 맞춰져 있지만 클래식 입문자라도 이 공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한화 클래식은 공연 전 ‘해설 콘서트’를 곁들인다. 클래식에 친숙해지고 싶어도 작품에 대한 지식이 없어 거리감을 느꼈다면 이 기회를 활용하면 된다.
한화 클래식은 티켓 가격 부담을 확 줄여 공연관람의 기회를 넓혔다. 서울과 함께 천안에서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티켓은, 오는 8월 1일부터 인터파크 및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이며, 조기 구매자들과 예술의전당 회원에게는 할인율이 적용된다. 공연문의는 한화사회봉사단(02-729-5369,1055), ㈜제이에스바흐(070-4234-1305)에서 가능하다.
한화는 공연문화 발전을 위해 꾸준히 메세나 활동을 펼쳐왔다. 한국 교향악단 발전을 이끌고 있는 예술의전당‘교향악축제’를 지난 14년간 후원해왔으며, 평일 오전시간을 활용해 해설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클래식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지방에서도 선별된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한화 팝&클래식 여행'을 기획해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새롭게 출범한 한화 클래식은 세계적인 수준의 품격 있는 문화 컨텐츠를 선별하되 보다 다양한 층의 관객이 향유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차별화된 전략을 갖고 기획했다.
한화 클래식은 아티스트(및 단체)를 초청하되 한국 연주자(혹은 작곡가)들이 한 무대에서 교류할 수 있도록 조율한다. 지금까지 기업이 협찬하고 후원하는 콘서트는 기존에 프로그래밍 되어 있는 공연을 그대로 들여오는 방식이 대부분이었지만 한화 클래식은 연주하는 레퍼토리부터 프로그램 구성까지 직접적으로 관여한다.
헬무트 릴링과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의 내한무대에는 순수 합창음악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는 국내 최고의 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과 독일 음악에 정통한 바리톤 정록기,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 등 최고 수준의 한국 성악가들이 솔리스트로 출연한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게 될 한화 클래식은, 세계적인 명성과 실력을 갖춘 외국 연주단체를 선별적으로 초청해 국내 음악애호가들에게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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